일상/일용할 양식
역대하 32장: 위기의 순간에 성전에서 엎드리는 히스기야의 리더십
redsiwon
2024. 1. 6. 10:45
<정리> 히스기야의 삶을 통해 엿보는 성화와 영화의 과정
01~23 앗수르 산헤립으로부터의 침략에서 구원받은 유다: 히스기야의 리더십
24~31 죽을 병에 걸린 히스기야의 기도, 뒤이은 시험과 교만과 회개
32~33 정리
<묵상>
- 실력과 영성을 겸비한 히스기야의 리더십
- 정치적으로는 신하들과 의논하여 대책을 세웠으며, 앗수르로 향하는 물길을 끊고, 성을 보수하고 무기와 장비들을 만들고, 백성들을 말로써 위로하고 격려하였다.
- 절체절명의 순간에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 의지하며 부르짖어 기도하였다.
- 하나님을 의지하는 히스기야
- 히스기야는 국가적 위기의 때 뿐만 아니라 개인적 생명의 위기의 때에도 하나님을 의지하였다.
- 사람의 믿음을 시험하시는 하나님
- 히스기야 병 치유 후에 바벨론 사신들에게 왕궁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교만한 실수의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곧 회개함으로써 당대에는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지 않는 은혜를 입는다.
- 하나님은 때로는 사람에게서 멀찍이 떨어져 그가 어떻게 행동하는지 지켜봄으로써 믿음을 확인하신다. 이것이 하나님의 시험 방식인데, 처음 자전거를 배울 때와 비슷하다. 언제나 잡아주던 아빠의 손이 어느 순간 떨어져서 그것을 알면 두려움이 엄습하지만 금새 익숙해지고 아빠의 손을 의지하지 않는다. 이처럼 우리는 아직 힘이 없을 때 그분의 도우심에 의지하여 자라나고, 자라난 후에는 마치 하나님이 직접적으로 도우시는 것처럼 독립적으로 그분의 처음 가르쳐주신 뜻대로 살아가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독립적인 것은 아니며 언제나 그분의 은혜 가운데 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 부모나 스승으로부터의 독립과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단독자로 서는 것의 차이라고 할 수 있겠다.
- 내가 게임하는 것을 하나님은 멀찍이서 지켜보신다. 이놈이 취업 후에 교만하여져서 더 이상 신실하게 행하지 않고 하나님을 찾지 않고 자기 멋대로 행동하는 것을 다 보고 계신다.
- 적용
- 말씀) 여호와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라 의인은 그리로 달려가서 안전함을 얻느니라 (잠18:10)
- 기도)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시여. 내가 나의 주인으로 살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요 왕이요 구원의 뿔이요 반석이시며 높은 성루요 강한 성벽이심을 고백합니다. 나의 생명의 근원이 주님께 있음을 내가 압니다.
- 원칙) I act as if God exists. I act, believing that God holds his eyes on me.
<가이드 메시지> 위기의 순간에 성전에서 엎드리는 히스기야의 리더십
01~08 산헤립이 유다를 침공하다 (1차 침공)
- 하나님은 고난과 연단으로 하나님의 사람을 다루어가신다.
- 리더의 역할
- 최선을 다해서 물리적으로 준비하게 한다.
- 두려워하는 백성들을 위로하고, 나뉘어진 마음을 하나되게 하고, 식어진 마음에 불을 지피고, 느슨해진 마음을 조인다.
09~19 산헤립이 여호와를 모독하다 (2차 침공)
- 유다 백성들의 마음을 흔들기 위하여 앗수르 말이 아닌 히브리말로 여호와를 모독하고 왕인 히스기야를 비방함으로써 심리전을 펼침 (잠4:23)
- 말을 보면 영성이 보인다. 위기의 순간에 말을 함부로 해서는 안 된다.
20~23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는 히스기야
- 히스기야는 위기의 때의 입술을 지키고 무릎으로 기도한다.
- 기도하면 우리가 알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난다.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 세계는 분명히 존재한다. 그 세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행위는 기도다.
- 기적은 사실 항상 준비되어 있다. 만일 믿음으로 순종하면 그 기적을 경험할 수 있다!
- 하나님께서 히스기야와 유다와 함께하는 것을 본 유다 백성들이 히스기야를 존경한다.
24~33 히스기야의 교만과 회복, 그리고 성공
- 15년의 생명연장
- 교만이란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은혜에 보답하지 않는 것이다.
- 사람은 언제나 실수한다. 그 실수에 ‘아 이것은 주님이 기뻐하시지 않겠다.’고 깨닫고 즉각적으로 회개하는 것을 하나님은 기뻐하시고 대견스러워하시며 용납하신다. 우리는 죄가 없이 완전해서가 아니라 언제나 회개함으로써 주님의 용납하심을 받는 것이다.
- 어느 순간 하나님께서는 진짜 마음을 보고 싶으시기 때문에 놓아두신다. 항상 하나님 앞에 서있는지 스스로 시험해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없이 내 힘으로 살아갈 수 없음을 고백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