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율법을 지켜서 의로워지는 것이 아니라 신실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서 의로워진다. 갈라디아 교회에 스스로도 율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서 할례를 받도록 유혹하는 할례자들이 숨어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에 대하여 바울은 그 유혹에 넘어가지 말고 이 믿음의 기초를 닦도록 여러 사례와 말씀의 비유풀이로 가르치고, 또 권면한다. 바울은 베드로가 이방인들과 함께 식사하다가 유대인들이 오자 그들에게 보이지 않도록 자리를 피했던 모습을 바울 자신이 목격하여 그를 꾸짖었던 사례를 통해, 유대인일지라도 그리스도안에 있으면 이방인들과 다를 바 없으며 율법에 매이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한다. 또한, 구약의 말씀 특히나 아브라함과 그의 첩과 아내였던 하갈과 사라, 그리고 각기 그들의 아들이었던 이스마엘과 이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