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7

말씀묵상 - 시132: 여호와의 처소에 관한 언약

시132: 여호와의 처소에 관한 언약요약하나님의 궤를 찾아오는 것에 대한 다윗의 서원시온을 택하시고 거기 거하시며 다윗의 자손들이 순종할 때 그 보좌를 대대손손 지키실 것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묵상다윗 왕이 궤를 들여오고 궤를 위한 성전을 지으려고 할 때, 나단 선지자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그 마음을 갸륵히 여기셔서 언약하셨었다. 성막에서 성전으로의 이행은 하나님이 영원히 이스라엘과 함께하실 것에 대한 약속이고 하나님의 주권적인 결심이라고 볼 수 있다.그러나 성전은 훼파되고 훼파되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그것의 멸망을 먼저 보시고 우셨으며, 성전에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을 것을 예언하셨고, 그것들이 이루어졌다.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몸이 성전임을 선포하시기도 하고, 자신을..

말씀묵상 - 시130: 여호와를 바라라

시130: 여호와를 바라라요약여호와께서는 모든 죄악을 살펴보신다. 그러나 한편으로 용서하신다. 그리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을 경외하게 하시고 찾게 하신다.묵상하나님께서 경외를 가르쳐주시는 방법은 바로 용서다. 즉 사람으로서는 후회와 회개다. 자신의 죄를 사람들의 눈이 아니라 하나님의 시선 앞에 늘여다놓고 후회하고 회개할 때, 하나님을 더욱 경외하게 되고, 그것이 좋고 좋으므로 계속해서 하나님을 찾게 된다. 즉 하나님 안에서의 평안함과 감사함과 기쁨을 누릴수록 그것을 더 누릴 수 있게 되고, 따라서 더 소망하게 된다. 이것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비결이다.기도사랑하는 아버지, 따스한 아침 햇살로 맞아주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오늘도 아버지를 통하여 숨쉬고 심장이 박동합니다.사랑하는 아버지, 언제나 나를 용납..

말씀묵상 - 시129: 악인들로부터 보호해주시는 의로우신 하나님

시129: 악인들로부터 보호해주시는 의로우신 하나님요약악인들의 적대로부터 하나님께서 지켜주셨음을 선포한다.악인들의 악행이 어떤 긍정적인 것도 거두지 못하게 될 것임을 선포한다.묵상전반적으로 구약적 패러다임이라고 생각한다. 굳이 저주할 필요는 없다. 인과응보적인 인식을 가질 수도 있으나, 결론에 ‘반드시’를 붙여 판단하고 있다면 너무 깊이 들어간 것이다. 심판은 하나님께서 하신다. 심판은 나의 몫이 아니다.악하게 행동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이가 어려움을 겪지 않고 잘 될 수도 있다. 또 역시 선하게 행동하여 남에게 귀감이 되는 이가 숱하게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세상은 대게 인과율에 따라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도덕적 질서와 삶의 형통함 간의 상관관계에는 그렇지 않은 경우도 충분히 있을 수 있..

말씀묵상 - 시128:여호와를 경외하는 삶은 행복하다

시128:여호와를 경외하는 삶은 행복하다요약여호와를 경외하는 삶의 행복을 역설한다. 그 행복에는 일상적인 것이 있음을 노래한다.묵상 & 기도사랑하는 아버지, 신실하게 새 삶을 허락하시니 감사합니다. 아버지께서 소생시킨 영혼이 아버지를 찬양하고 아버지께 감사 인사드립니다.아멘 아멘.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참으로 행복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셔서, 나를 위해 이 땅에 내려오시고, 나를 죄로부터 건져내시기 위하여 대신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제가 하나님 안에 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님, 나를 친히 찾아오셔서, 가까이 오셔서, 당신 자신을 나에게 내어주셔서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주님, 저 또한 감사함과 담대함으로 당신 안으로 나아갑니다. 저를 용납하심에 감사합니다. 주여, 제가..

말씀묵상 - 시127:만일 여호와께서 하지 않으시면

시127:만일 여호와께서 하지 않으시면요약1~2 여호와 하나님의 주권3~5 태의 열매는 여호와의 유업이고 상이다묵상 & 기도하늘에 계신 아버지, 고요한 적막속에서 아버지를 향한 고백들을 묵상합니다. 잔잔한 감동과 여운이 오늘 하루 말씀을 읊조리고 묵상할 때 계속해서 되살아나게 하십시오. 말씀을 통한 인도하심과 은혜와 사랑에 감사드립니다.아버지, 상황과 환경과 일을 주시고 책임을 맡기셨으나, 맡기신 것이지 원래부터 제 것인 것은 아닙니다. 나에게 주셨으니 내 것이지만, 본래 내 것은 아닙니다. 모든 것이 아버지께로부터 나오고 아버지께로 돌아갑니다. 이 땅에서 열매맺기 위하여 수고하는 중에, 결국 이 모든 몸부림이 아버지의 손길과 숨결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음을 기억하게 하십시오. 제 마음 깊숙이 아버지의 주..

말씀묵상 - 시126: 여호와께서 큰일을 행하셔서 기쁘다

시126: 여호와께서 큰일을 행하셔서 기쁘다요약포로 귀환을 기억하며 하나님께 영광돌리며 기뻐한다.묵상 & 기도아버지, 주말이 순식간에 지나가고 소중한 일상이 돌아왔습니다. 주님 안에서의 일상이 참으로 감사한 것인데도 불구하고, 오늘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왠지 모를 불안감이 엄습합니다. 그래서 말씀을 읊조립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죄의 포로가 되어 사로잡혀있던 지난 날을 뒤로 하고 하나님의 아들로서, 자유자로서의 기쁨을 누려 마땅하지만 또 역시 익숙해져서 감사를 잊나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큰일을 행하신 것을 기억하며 하나님을 의지하기를 원합니다. 더욱 감사함으로 기뻐하며 오늘 하루도 주님과 동행하기를 원합니다. 내 안에 주님께서 살아계심으로 인하여 만족합니다. 지난 ..

말씀묵상 - 시125: 여호와께 의지하는 자들은 영원히 흔들리지 않으리라

시125: 여호와께 의지하는 자들은 영원히 흔들리지 않으리라요약여호와를 의지하는 삶의 평안함을 선포하고 축복한다. 여호와를 의지하는 삶과 그렇지 않은 삶의 결과를 여호와께 맡기며 간구한다.묵상 & 기도하늘에 계신 아버지, 조용한 새 날을 허락하시니 감사합니다. 나의 마음도 고요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하늘에 계신 아버지, 하나님께 의지하는 자들은 영원히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을 아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렇게 사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주께서 나를 인도하실 때, 어쩌면 조금의 물리적인 느낌조차 없을지 모르지만, 나를 인도하시는 주님의 그 부드럽고 다정한 음성, 손길, 그것들을 믿음으로 바라보게 하십시오. 주께서 내게 선택을 맡기셨습니다. 나의 모든 순간의 선택들이 영원히 여호와를 의지하는 것이..

말씀묵상 - 시124: 여호와께서 계시지 않는다면

시124: 여호와께서 계시지 않는다면요약여호와께서 계시지 않는 상황을 가정하여 일어날 일을 고백하고, 여호와만이 도움이심을 일깨우며 여호와를 송축한다.묵상 & 기도하나님 아버지, 날마다 함께하심으로 인하여 감사합니다.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로 하루가 완연히 깨어났음을 압니다. 나의 마음도 이 새 날처럼 깨어나 하나님을 알고 느끼고 누릴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십시오.하나님 아버지, 주님만이 나의 도움이십니다. 주님의 은혜로 살아갑니다. 시편 기자의 고백은 단순히 눈에 보이는 원수의 위협으로부터의 구원을 일컫는 것처럼 보이나, 실은 나의 원수는 내 자신입니다. 주께서 내가 되기를 바라시는 그 하나님의 형상이 아닌 다른 것을 좇거나 또는 절망하여 그 형상을 좇지 못하게 하는 모든 것들로부터 죽어지게 하십시오. ..

말씀묵상 - 시123: 은혜를 베푸십시오

시123: 은혜를 베푸십시오요약성전에 올라가며 여호와를 바라보며 여호와께서 은혜 베풀어주실 것을 간구하는 자의 노래묵상두 가지 생각이 떠오른다. 1) 나는 은혜를 사모하는가? 2) 나는 은혜를 사모하는 사람을 어떻게 보는가?나의 상황과 관계없이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하나님께 의지하는 것이 사람의 능력이다. 처해진 좋은 상황으로 인하여 은혜를 구하지 않음은, 곧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구한 것이 아니라 상황의 개선만을 탐욕했음을 드러낸다. 그러나 나를 참으로 나되게 하고, 나를 참으로 자유케 하는 것은 오직 하나님 은혜에의 의지이다.사람은 시도때도없이 시선을 주고받는다. 그 시선에는 비교와 평가가 도사리고 있다. 다른 사람을 바라볼 때 조건을 따지는 시선은 너무나도 쉽다. 그렇기에 훈련되어야 할 부분은 ..

말씀묵상 - 시122: 여호와의 집에 평안이 있기를!

시122: 여호와의 집에 평안이 있기를!요약성전에 올라가는 자들의 노래로 다윗이 지은 시다. 성전에 올라가며 기뻐한다. 성전에서 감사하려고 올라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평안을 요청하며 평안을 빈다.묵상 & 기도아버지, 육신을 그림자처럼 입고 있는 이 세상에서 사람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을 향한 기쁨과 감사를 마음껏 표현하고 부르짖기 위하여 소위 교회라고 부르는 건물을 짓습니다. 그것은 복된 일이지요. 사도의 글을 통하여 모이기를 폐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우리 주님께서는 사흘 만에 그 아름다웠던 성전을 허물고 다시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예루샬라임의 종말에 대해서 예고하시며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그리고 지성소로 향하는 휘장을 찢으셨고, 사도의 글을 통해 우리 각자가 성령께서 거하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