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기독교인이었는데 신앙은 없었습니다.고등부 땐 교회학생회 임원도 하고 수련회에서 눈물 콧물 쏟으며 기도도 열심히 했었습니다.대학생 땐 고등부 교사도 했었네요.지방으로 대학 다니면서 편도로 장장 3시간이 걸리는 거리였는데, 매주 고향에 올라가 예배드리고 교사 활동도 했습니다.그런데 지금 돌이켜보니 저는 신앙이 없었습니다.여러 활동들이 믿음에서 나온 것들이 아니었고, 관계나 그밖에 다른 이유들에서 비롯되었음을 지금은 압니다.신앙에 대해서, 복음에 대해서, 지식적으로 부족했고, 부족한 지식마저 제 개인의 것으로 구체화되지 않았었어요.2020년 가을에 친구의 권유로 별 생각없이 교회에 다시 나가게 되었어요.매 예배를 무슨 수련회 예배처럼 열광적으로 드리는 곳이었어요.그리고 평일에 담임목사님께서 매일 성경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