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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 갈4:22~27, 눅1:5~25

갈4:22~27여종의 자식, 노예가 될 자식은 자유민의 자식, 약속의 자녀와 함께 상속자가 될 수 없다.내가 약속의 자녀, 믿음의 아들, 영으로 난 아들임을 기억하자. 눅1:5~25늙은 사가랴와 불임인 엘리사벳에게 침례자 요한이 태중에 들어설 것이라는 천사의 말에 사가랴는 표징을 구했다. 그러자 천사는 그를 일시적인 벙어리로 만들고 떠났다.자신을 위하여가 아니라 주님을 위하여 살기 위해 마음을 열고 귀를 기울이고 있으면 주께서 말씀하시고 인도하신다. 그 인도하심에 따를 준비가 되었나? 믿음으로 그 말씀이 내게 이루어지기를 바랄 수 있는가?

주간 회고 (24.09.19~22)

뿌듯한 것 3가지전반적으로 아침 루틴(6시 기상 후 씻기-물 섭취-스트레칭-말씀 묵상-기도)을 잘 지키고 있다!독서를 꾸준히 하고 있다!힘들 때 무릎 꿇고 기도했다.. 자주 심호흡을 하며 예수 기도를 올려드리고 있다.감사한 일 3가지귀한 어른들을 만났다. 나를 위해 귀한 시간을 내어 상담해주신 임종훈 신부님과 이창우 목사님께 참 감사드린다.내가 게으를 때 나를 나무라지 않고 오히려 지친 나를 위해 맛있는 식사를 차려주고 설거지까지 해준 세정이에게 참 감사하다.나의 긴 이야기 들어주고 좋은 이야기 나누어준 혜리와 성우에게 감사하다.개선할 점 3가지목표를 상기하지 못했다. 눈에 보이는 곳이나 어디 나와 가까운 곳에 자주 보고 기억하면 좋을 것 같다.불분명한 목표에 따른 지나친 몰입목표 부재로 인한 시간 낭비..

일상/일기(2024) 2024.09.23

말씀묵상 - 고전1:26~2:5, 요8:21~30

고전1:26~2:5예수 그리스도만 알기로 작정한다.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능력이고 지혜이며, 하나님의 의요, 하나님의 거룩함이요, 하나님의 구원이다. 어떤 언변의 화려함과 말 기술로 사람을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그분을 선포한다. 그분이 어떤 분이시고 무얼 하셨고 무얼 하고 계시는지. 하나님의 나라는 말이 아니라 능력에 있다. 말이 아니라 영과 능력을 나타내 보여줌으로써 믿도록 이끌었다. 믿는 자의 믿음의 대상은 사람의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꽉 붙들려 있어야 한다. 십자가의 말씀이 믿지 않는 이들에게는 미련하게 보이지만 하나님의 영광을 희망하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하나님의 능력. 예수님의 육화 시대와 사도 시대 때 예수님과 사도들은 분명히 병을 고..

말씀묵상 - 엡6:10~17, 눅21:12~19

엡6:10~17언제나 주님과의 합일을 이루고, 주님과 사도들을 통하여 가르쳐 주신 바 주의 말씀을 언제나 가까이 하여 마귀의 간계에 넘어가지 말고 그들을 대적하여 무찌르기.마귀는 마음을 공격한다. 생각과 감정과 정욕으로 유혹한다. 그러나 나는 성령 안에 있다. 눅21:12~19소위 마지막 때에 일어날 일에 대하여 주님은 말씀하신다. 핍박받고 끌려갔을 때, 복음을 증언할 기회가 생기는 데, 미리 어떻게 증언할지 염려하지 말라고 하신다. “머리카락 하나도 상하지 않을 것이다.”하나님의 철저한 보호를 강조하는 표현인 것 같다. 설령 내 육신에는 흠집이 나도 내 영혼은 주님을 따라 도도히 흐른다. “참고 견디면 생명을 얻을 것이다.”‘얻을 것이다’라는 표현은 미래형이 아니라 2인칭 명령형 중간태 아오리스트 시제..

아무것도 아니다.

비합리적인 신념과 소망오늘 아침에는 4시 10분 쯤 눈이 떠졌다. 화장실 다녀와서 누웠는데, 20분 정도 동안 잠이 다시 안 와서 그냥 코딩했다. 일어났을 때 뭔가 가슴이 답답한 느낌이 들었다. ‘불안한가?’ 생각했다. 아마 불안이 맞을 거다. 그러나 불안이 맞더라도 불안에 압도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일을 기한까지 해야 한다’라는 것은 암묵적으로, 구두로 합의된 사항일지 모르지만, 내 내면으로는 ‘나는 그 일을 그 기한까지 마무리할 요량으로 최선을 다한다. 그러나 기한까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어떤 끔찍한 사건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못했을 뿐이다. 못했으면 못한 대로 그때 맞춰서 수습하면 된다.’라고 생각하려 한다. 이것은 도피가 아니라 진실이고 현실이다. 물론 내가 농땡이 피운 시간을 고려하..

일상/일기(2024) 2024.09.19

말씀 묵상 - 고후10:7~18, 눅4:16~22

고후10:7~18주님께서 주신 권위는 군림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다른 이들을 세우기 위하여 주어진 것이다. 따라서 내세우더라도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자신에게 주어진 권위는 목적에 맞게 활용되어야 한다. 분별할 필요가 있다.권위는 맡은 범위를 알고, 넘어서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최종적으로 모든 일을 한 후에 자랑은 주 안에서 자랑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길이다. 눅4:16~22“… 눈 먼 사람들은 보게 하고…”예수의 말씀은 본다고 하나 보지 못하는 자들로 하여금 실족케 하여 불안과 분노를 일으킨다. 그러나 예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않는 자는 복이 있다. 불안과 분노는 자성의 기회다. 나의 심령이 사렙다 과부와 같은가? 나의 심령이 수리아 나아만과 같은가? 그렇다면 예수의 말씀은 은혜다.

앨버트 앨리스, <비로소 나를 사랑하는 방법> 리뷰 - REBT 합리적-정서적-행동 치료 개념 정리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897403 비로소 나를 사랑하는 방법 | 앨버트 엘리스 - 교보문고비로소 나를 사랑하는 방법 | 『비로소 나를 사랑하는 방법』은 위대한 종교지도자, 철학자, 심리학자의 사상을 검토함으로써, 자기존중과 자기수용을 높은 안목으로 생생하게 설명한다. 엘리product.kyobobook.co.kr REBT(Rational Emotive Behavior Therapy) 합리적-정서적-행동 치료는 앨버트 앨리스(Albert Ellis)에 의해 주창된 인지치료 유형의 심리치료 기법이다.  핵심적인 개념들을 정리한다. 조건적 자기 존중(Conditional Self-Esteem): 자신의 성취나 능력이나 대인관계에서 만족할만한 성공을 ..

일상/책 2024.09.18

말씀 묵상 - 고후9:12~10:7, 눅4:1~15

고후9:12~10:7하나님은 뿌린 만큼 거두게 하신다. 남에게 준 만큼 받게 하신다. 따라서 언제나 부요케 되어서 다른 이들을 도울 수 있다.누군가에게 베푸는 것은 그들의 가난을 채울 뿐 아니라, 그들로 하여금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찬양하도록 이끌어 준다.나는 어떻게 베풀 수 있을까? 21세기 대한민국을 살면서 직접적으로 주변에 가난한 사람들을 만나는 건 흔치 않은 일이다. 이 시대는 물질적 가난보다 정신적 가난이 만연한 세대다. 사람들에게 연락을 하자. 하다보면 정신적으로도 부요하고 여유로운 사람들도 마주할 수 있고, 그러면 그들에게 받아서 필요를 느끼는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자. 사도 바울은 편지로만 담대하고 같이 있을 땐 유순하다고, 속된 생활을 한다고 비판하는 자들이 있었던 것으로 유추해볼 수 있다. ..

일상/일기(2024) 2024.09.18

광야

지금의 나에게 광야란일하는 시간이 광야다. 하염없이 고독해진다. 연휴에 나는 왜 일을 하는가? 달리 할 일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미리 일을 함으로써 앞으로 닥쳐올 일정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완화하고 싶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말 부끄럽지만, 솔직히 고백하건데, 일할 시간에 일을 하지 않고 농떙이 피운 시간이 꽤나 많다. 일종의 속죄적 성격을 띄는 것 같기도 하다. 이러나 저러나, 분주하고 조급한 마음은 좀처럼 견디기 힘들긴 한 것 같다. 자꾸 현실로부터의 해방감, 어떤 장밋빛 미래를 꿈꾸려고 하는 나를 다독인다. 지금 현재에 집중하자. 두려워 말고 하나씩 차분히 직면하자. 중압감이 느껴지면 오늘 하루만 살자. 고독한 가운데 반성과 참회와, 그러나 기쁨과 감사로, 적극적인 자유로 이 순간을 살아내자.

일상/일기(2024) 2024.09.17

말씀 묵상, 고후8:16~9:5, 눅3:23~4:1

고후8:16~9:5구제금 모금에 관한 일을 진행하는 문제에 대한 편지다.믿을 만한 사람을 먼저 보내어 준비하게 한다고 한다. 이것은 하느님 앞에서 뿐만 아니라 사람들 앞에서도 당당한 것이 되기 위함이다.또한, 미리 준비하게 한다고 한다. 그리하여 원래의 결심과 그에 대한 자랑을 헛되게 하지 않고, 풍성히 준비하게 하기 위함이다.그리고 이 모든 것은 부요함으로 궁핍함을 채우기 위함이다.이런 원리는 구제금 모금에서 뿐만 아니라, 좀 더 넓게 바라봐도 좋을 것 같다. 눅3:23~4:1예수님의 족보가 등장한다. 마태복음과는 상이한 부분이 있지만, 예수 족보의 기록은 예수이 행적에 대해 다룬 복음서가 어떤 신화에 대해 다룬 것이 아니라 실존 인물에 대해 다룬 것임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짐작한다.예수께서는 세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