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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 시114: 구원하시는 하나님

redsiwon 2024. 10. 4. 09:48

시114: 구원하시는 하나님

요약

이집트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건져내신 하나님을 높이며, 그 놀라운 일을 자연을 의인화하여 표현하고 있다.

묵상

이 말씀을 읽고 있노라면 감사한 일을 기억해야 할 것 같다.

투박하지만 열정적인 사람들 덕분에 오메가교회에 출석하게 된 것, 그리하여 하나님을 알아가게 되고 의미 없는 삶으로부터 구원받은 것에 감사합니다.

엊그제 말씀 낭동할 때 감동을 주셔서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깊이 묵상하고 글로 정리하여 하나님 경외하는 삶을 살 소망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인생의 동반자를 만나서 부족한 모습들을 돌아보게 되고, 또 한편으로는 사랑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책으로 영상으로 빅터 프랭클, 앨버트 앨리스, 김주환, 조던 피터슨, 쇠렌 키르케고르 같은 어른들을 만나고 사람의 마음에 대해서 배울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다 열거할 수 없을만큼 많은 귀한 인연들을 때마다 붙여주셔서 많이 다듬어지고 배우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국가의 도움으로 국비교육을 받을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합니다.

취업하여 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또 이를 통해 생계를 꾸려갈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자유케 하시니, 진짜 자유가 무엇인지 조금씩 알아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허망한 것에 묶여있는 사람들이 자유케 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을 소망하며 감사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의 함께 웃고 함께 우는 진실된 교제가 계속해서 이루어질 것을 소망하며 감사합니다.

부활 소망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가고 꿈꾸게 하신 것, 그 산 소망이 날마다 이루어지고 끝내 이루어질 것을 소망하며 감사합니다.

그리스도를 제 마음에 품고 그리스도를 알고 그리스도를 얻기 위한 삶의 길로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도

거룩하신 아버지, 지금까지 받은 것을 진지하게 잠깐이나마 헤아려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버지, 제게 얼마나 많은 것을 이미 주셨는지요? 이미 가진 것에 감사할 줄 아는 그런 마음이 가득하길 소망합니다. 언제나 제 안에서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길 소망합니다.

그리스도의 이름과 복음을 위한 핍박, 고난의 길은 아직은 멀게만 느끼지만, 지금 이 삶의 전쟁이 익숙해질 무렵 새로운 길로 인도하실 것을 믿음으로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저를 통하여 주님의 교회가 세워질 것을 소망합니다. 지식은 교만하게 하나 사랑만이 세운다는 말씀을 제 마음 깊이 새겨주세요. 그리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게 하시고,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을 사랑하게 하시고, 아직 그리스도를 잘 모르는 자들을 사랑하게 하시고, 그리스도를 안다고 말하나 모르는 자들마저 사랑하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