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115: 무엇을 의지하고 있는가?
요약
여호와를 의지하는 삶이 여호와의 복을 받고 누리는 삶임을 노래한다.
묵상
나는 무엇을 의지하고 있는가? 나 자신은 가장 믿을 것이 못된다. 지금까지 살아보았으니까 안다.
유의할 점은 계속 기억하는 것이다. 쉬지 않고 기도하며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것.
나의 마음이 무엇을 향하여 있나? 육신이 하지 못하더라도 마음만큼은 빼앗기지 말자. 나의 마음만은 주님을 향하여 있다면 넘어져도 일어서서 다시 털고 따라가면 된다. 따지고 보면 마음마저도, 주님을 ‘향하여야 하는 것’은 아닐지도 모르겠다. 그건 마음이 아니니까. 스스로 어떤 당위적 심상을 만들어낸 것이니까. 그것은 유익할 때도 있지만 쉽게 진심을 가리운다. 진심.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 나는 무엇을 의지하고 있는가?
기도
하늘에 계신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소서.
주여, 주를 찬양하는 노래로 나의 마음을 돌이켜봅니다. 내가 무엇을 원하고 있고, 무엇을 의지하고 있는지 돌이켜 봅니다. 주님만이 나의 생명이십니다. ‘그래야 해서’가 아니라, ‘그것이 옳아서’가 아니라, 실제로 주님이 나의 생명이심을 내가 알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주님, 가끔씩은 그 사실을 잊는다는 것도 함께 고백합니다. 주여 불쌍히 여기소서.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원하나,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는 이 연약함을 불쌍히 여기소서. 제 안에 거하시는 성령이여, 날 인도하소서.
나의 마음뿐 아니라 나의 몸이 주의 것이오니 거룩하게 하소서. 주께서 거하시는 거룩한 성전이오니 정결하게 하소서.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오늘도 나의 영혼을 소생시켜주심에 감사합니다. 주의 날개 아래 이 영혼을 품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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