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116: 갚을 수 없는 은혜와 갚고자 하는 마음
요약
환난 날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던 기억을 고백하며, 여호와의 은혜를 갚을 수 없고, 다만 서원을 갚겠다고 선포한다.
묵상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함이 평안의 길이다. 이것이 지나쳐 때로는 본 시편의 고백처럼 큰 고통을 당하고 있고 모든 사람들을 거짓말쟁이로 몰아세우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하나님만을 의지함이 평안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무엇으로 갚을 수 있을까? 갚을 수가 없다. 어떻게 해도 갚을 수가 없다. 그렇다면 청지기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할 뿐이다. 여호와께 감사하고 찬양하는 일.
한편, 마음으로 서원한 일이 있다면, 진심어린 약속과 결심이 있었다면 그것을 잃지 않고 끝내 이루어내는 것이 여호와께서 갸륵히 여기시는 길 중 하나일 수 있겠다. 갚을 수 없는 은혜에 대하여 갚고자 하는 마음.
기도
오늘도 내 영혼을 소생시키심에 감사드립니다. 모든 만물을 만들시고 생명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죽음을 이기시고 생명으로 이끄시는 그리스도를 찬양합니다. 이 일시적인 세상 속에서 영원하신 하나님과 하나가 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큰 영광인지요?
주여, 주의 복음을 위하여 헌신하는 일꾼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순수한 마음을 지켜주시고 더욱더 정결케 해주세요. 서로가 서로의 발을 씻기는 마음으로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영혼들을 향한 거룩한 마음으로 이끌어 주세요. 그들의 가정에 평안을 주세요. 그들이 주님의 은혜를 날마다 깨닫도록 도와주세요. 그리하여 그 경탄으로 영혼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그럴 때라야 그들이 주의 영광을 볼 것입니다.
의인과 악인에게 같은 비를 내려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제삼시부터 일한 자와 제십일시부터 일한 자에게 동일한 삯을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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