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용할 양식

역대상 24장: 제비를 뽑아 공평하게 일을 나누다

redsiwon 2023. 11. 16. 10:40

<정리> 제비로 뽑아 세운 제사장과 레위인들

01~19 제비로 뽑은 제사장들

  • 다윗이 먼저 아론의 아들 중 엘르아살 가문에서 사독, 이다말 가문에서 아히멜렉을 뽑아 제사장 중의 으뜸으로 세웠다.
  • 그리고 이들은 일단 아론의 자손이면 특정 가문에 치우치지 않고 공평하게 제비를 뽑아 일을 나누었다. 인원에 비례하여 엘르아살 가문에서 16명, 이다말 가문에서 8명, 총 24명을 뽑아 일꾼을 세웠다.
  • 아론 가문의 제사장은 성소의 일과 제사를 담당한다.

20~31 제비로 뽑은 레위인들

  • 공개적인 자리에서 가문에 따라 차별없이 제비를 뽑아 일꾼을 세웠다.

<묵상>

  • 리더십을 세우는 다윗의 지혜
    • 다윗은 핵심 상위 리더를 뽑고 그 휘하의 중간 리더를 제비뽑아 세웠다. 그리고 남은 레위인들 중에서도 제비뽑아 리더를 세웠다.
    • (적용) 사람을 세워 그들에게 비전을 전수하고 사명과 책임을 할당하는 것이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 방법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 리더는 만들어진다.
    • 조건만 만족한다면 제비뽑아 세워질 정도로 거의 누구나 리더가 될 수 있다. 따라서 타고난 리더는 없다. 리더는 만들어진다.
    • (적용) 하나님의 일을 위하여 나도 리더가 될 수 있음을, 되어야 함을 기억하자
  • 하나님의 질서와 자유
    • 아론의 자손이 제사장이 된다는 것은 하나님의 규례이며, 인간으로서는 거부할 수 없는 한계다. 그러나 일단 아론의 자손이라면, 즉 하나님이 정하신 범위 안이라면 공평하고 자유롭게 사람을 뽑는다.
    •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시다. 이 질서는 모든 세세한 것들을 다 정해놓은 질서라기 보다는 스스로를 제한하시고 인간에게 자유를 주시는 질서다. 질서를 주신 이유는 질서가 없으면 너무 혼란하여 위험하기 때문이고, 그 가운데서도 자유를 주신 이유는 사랑이 자유 안에서 이루어질 때라야 비로소 진정한 사랑이기 때문이다.
    • 하나님은 공평하고 의로우신 분이시다. 의인뿐만 아니라 악인에게도 비를 내려주시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는 엄연히 경계가 있지만, 그러나 하나님이 정하신 범위 안이라면 우리는 얼마든 성장할 수 있다. 사실 끝까지 성장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퇴보하기 때문이다. 순종 아니면 불순종, 성장 아니면 퇴보다. 그리하여 예수님께서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온전하신 것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고 명령하신다. 우리는 끝까지,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을 향하여 나아가야 한다. 그것을 창세 전부터 예비해두셨다.
    • (적용)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한계를 헤아려보고, 그 안에서 최대로 자라날 수 있도록 힘쓰자! 말씀/기도/예배의 자리를 지키고 더 사랑하자!

<가이드 메시지> 제비를 뽑아 공평하게 일을 나누다

01~19 아론 자손들의 제사장 섬김에 대해서

  • 모든 일이 중요하지만 성소와 지성소를 섬기는 일을 강조하고 있음
  • 공평하게 일을 분배하시는 하나님
    • 엘르아살과 이다말 집안에서 번갈아 한 명씩 뽑았다. 즉 하나님께서는 인원은 2:1 비율이지만 공평하게 일을 주셨다.
    • 일이 과중되면 번아웃이 되거나 형식적이 될 수가 있다. 또한 누군가에게 일이 몰리면 다른 누군가는 일을 하지 못한다.
    • 사람은 일을 잘하는 사람에게 일을 몰아주고 싶어하지만,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 안에서 모든 사람에게 동등하게 기회를 주신다.
    • 교회 안에서도 누군가를 편애하지 말고 공평하게 사역을 분배해야 한다.
  •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역자가 최선을 다하고 진실되게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기를 원하신다.
    • 나답과 아비후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법이 아닌 다른 불을 드리다가 죽었다.
    • 눈이 멀어버린 엘리 제사장과 성전 섬기는 여인들과 동침하는 두 아들. 하나님은 엘리를 책망하시고 그 가문을 벌하신다.
    • 아도니야의 반역 때 함께한 이다말의 자손은 제사장 직분에서 끊어지고 사독 계열 제사장만 명맥이 유지된다.
    • 하나님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법이 있다! 그 방법에 어긋나 우리에게 익숙한 방법대로 행하면 안 된다.

20~31 남은 레위 자손들에게 어떻게 사역을 맡기는가에 대해서


결론: 하나님께서 일을 맡기셨다면 그 일이 크든 작든 충성되이 감당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