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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 시122: 여호와의 집에 평안이 있기를!

redsiwon 2024. 10. 15. 10:09

시122: 여호와의 집에 평안이 있기를!

요약

성전에 올라가는 자들의 노래로 다윗이 지은 시다. 성전에 올라가며 기뻐한다. 성전에서 감사하려고 올라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평안을 요청하며 평안을 빈다.

묵상 & 기도

아버지, 육신을 그림자처럼 입고 있는 이 세상에서 사람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을 향한 기쁨과 감사를 마음껏 표현하고 부르짖기 위하여 소위 교회라고 부르는 건물을 짓습니다. 그것은 복된 일이지요. 사도의 글을 통하여 모이기를 폐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우리 주님께서는 사흘 만에 그 아름다웠던 성전을 허물고 다시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예루샬라임의 종말에 대해서 예고하시며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그리고 지성소로 향하는 휘장을 찢으셨고, 사도의 글을 통해 우리 각자가 성령께서 거하시는 성전임을 일깨워주셨습니다.

 

주여, 제 안에 살아계심으로 인하여, 내가 언제든지 감사하고 기뻐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그것을 잊을 때가 잦은지요! 그렇기에 정한 시간에 마음을 모아 내 안에 살아계신 주님을 간절히 찾습니다.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살아갑니다. 이 공기, 이 빗줄기, 음울하고 스산한 분위기조차 주님이 주셨습니다. 오늘도 내게 숨을 불어넣어주시고 내 눈꺼풀을 들어올리셨습니다. 숨을 들이쉬고 내쉴 때마다 주님의 사랑으로 충만하게 하십시오. 주의 말씀을 제 입술을 통하여 읊조릴 때 그 음성이 다시 제 귀에 들어와 제 마음 깊이 새겨지게 하십시오. 세상 일에 분주하지만 제가 있을 자리, 제가 돌아가서 쉴 수 있는 자리는 언제나 그 자리에 가만히 있습니다. 그것이 얼마나 큰 위안인지요! 모든 만물을 만드시고 창세 전에 나를 만드신 아버지 감사합니다. 내가 당신과 하나되게 하기 위하여 죽기까지 아버지께 순종하신 그리스도시여 감사합니다. 그분의 영으로 나를 자유케 하시고 나를 인도하시는 성령이시여 감사합니다.

 

그리스도인들 안에, 먼저 평안을 주십시오. 당신 안에 있는 기쁨으로 우리 마음을 충만케 하십시오. 그리하면 우리가 세상에서 빛을 비출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들이 하늘을 바라보게 할 것입니다. 주님의 사랑으로 서로 하나가 되게 하십시오. 그때 우리가 주님과도 하나가 될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높아지는 마음을 낮추시고, 낮아지는 마음을 들어올려주십시오.

 

우리 여호와 하나님께 영원히 모든 영광과 존귀와 능력이 있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