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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 시124: 여호와께서 계시지 않는다면

redsiwon 2024. 10. 25. 14:26

시124: 여호와께서 계시지 않는다면

요약

여호와께서 계시지 않는 상황을 가정하여 일어날 일을 고백하고, 여호와만이 도움이심을 일깨우며 여호와를 송축한다.

묵상 & 기도

하나님 아버지, 날마다 함께하심으로 인하여 감사합니다.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로 하루가 완연히 깨어났음을 압니다. 나의 마음도 이 새 날처럼 깨어나 하나님을 알고 느끼고 누릴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십시오.

하나님 아버지, 주님만이 나의 도움이십니다. 주님의 은혜로 살아갑니다. 시편 기자의 고백은 단순히 눈에 보이는 원수의 위협으로부터의 구원을 일컫는 것처럼 보이나, 실은 나의 원수는 내 자신입니다. 주께서 내가 되기를 바라시는 그 하나님의 형상이 아닌 다른 것을 좇거나 또는 절망하여 그 형상을 좇지 못하게 하는 모든 것들로부터 죽어지게 하십시오. 그리하여 내 안에서 하나님의 온전한 형상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게 하십시오. 일상 속에서의 모든 두려움과 불안과 마주하되 그 너머의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만을 바라볼 수 있는 담대함을 주십시오. 내게 필요한 것은 오직 주님 한 분이십니다. 오직 예수를 위하여 죽고 오직 예수를 위하여 살아가는 하루가 되게 하십시오.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 긍휼히 여기시고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 마음이 곤고한 자들이 숨을 쉴 수 있게 하시는 하나님. 목마른 자들에게 값없이 마르지 않는 생수를 주시는 하나님. 하나님으로 인하여 기뻐하고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묵상함이 일순간이 아닌 매순간이 되게 하십시오. 당신께 붙들린 바 된 자들을 온전히 당신께서 붙들어주십시오.

주님은 마음 속에 뜨거운 숨을 시원케 하십니다. 설령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믿고 따라갑니다. 세상의 평안과는 다른 당신의 평안으로 평안합니다. 당신의 기쁨으로 기뻐합니다. 주어진 모든 것을 당신께서 주셨으므로 모든 것을 받아들이며 감사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