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용할 양식 54

말씀묵상 - 시122: 여호와의 집에 평안이 있기를!

시122: 여호와의 집에 평안이 있기를!요약성전에 올라가는 자들의 노래로 다윗이 지은 시다. 성전에 올라가며 기뻐한다. 성전에서 감사하려고 올라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평안을 요청하며 평안을 빈다.묵상 & 기도아버지, 육신을 그림자처럼 입고 있는 이 세상에서 사람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을 향한 기쁨과 감사를 마음껏 표현하고 부르짖기 위하여 소위 교회라고 부르는 건물을 짓습니다. 그것은 복된 일이지요. 사도의 글을 통하여 모이기를 폐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우리 주님께서는 사흘 만에 그 아름다웠던 성전을 허물고 다시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예루샬라임의 종말에 대해서 예고하시며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그리고 지성소로 향하는 휘장을 찢으셨고, 사도의 글을 통해 우리 각자가 성령께서 거하시는 ..

말씀묵상 - 시121: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오나?

시121: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오나?요약나의 도움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나를 지키신다. 지금뿐만 아니라 영원히 내 우편에서 나를 지키신다.묵상 & 기도여호와 하나님, 주는 나의 도움이십니다. 언제나 주님은 나를 지키십니다. 내가 주님을 기억하고 있지 않을 때도, 주님은 나를 지키시고 계십니다. 그러나 주여, 주님께서 나를 지키시고 계심을 쉬지 않고 기억하길 원합니다. 주님의 은혜를 알지 못하는 자가 되길 원치 않습니다. 주의 은혜를 알고 나누는 자가 되길 원합니다.주님, 주님께서 내게 있는 것을 거두어가실 때조차, 그것들이 원래 나의 것이 아니라 주께로부터 온 것임을 기억하며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십시오. 섣불리 나의 침묵을 깨뜨리고 불평과 탄원을 올리며 언제나 선하신 하나님과 다투지 않고, 제가..

말씀묵상 - 시120: 속이는 혀로부터의 구원을 간구하는 기도

시120: 속이는 혀로부터의 구원을 간구하는 기도요약거짓 입술, 속이는 혀를 비판하며 그것으로부터의 구원을 여호와께 구한다.묵상속이는 혀가 화살과 숯불을 더한다는 표현은, 결국 거짓말이 화가 되어 돌아옴을 뜻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숯불은 잠언에 따르면 지연된 보복을 의미한다. 맞다. 당장 순간을 모면하려고, 순간에 이득을 보려고 거짓말을 하면 마음은 거짓말을 들킬까 불안하게 되고 또 한편으로는 계속해서 거짓을 탐하게 되며 정직과 멀어진다. 서로가 서로를 신뢰할 수 없으며 뇌물과 부정부패가 팽배하게 될 것이다. 공정, 정의는 진실에 기반을 둔다는 것을 의심할 수 없다.마음은 평화를 원하지만 속이는 혀는 불화를 원한다. 이 속이는 혀는 때로 유혹한다. 즉시적인 만족을 위해서. 그러나 그 끝은 파멸이다. ..

말씀묵상 - 시119: 여호와의 말씀은 나의 구원 나의 기쁨

시119: 여호와의 말씀은 나의 구원 나의 기쁨요약각양각색의 표현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사랑을 표출한다.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 수 있도록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한다.묵상말씀에 대한 열정, 말씀에 대한 사랑은 그 자체로 은혜다. 말씀에 힘과 능력과 구원이 있기 때문이다. 말씀대로 사는 것보다 행복한 것이 무엇인가? 하나님의 말씀은 의롭고 신실하시다.말씀에 대한 사모함이 식었을 때, 본 시편을 오늘처럼 낭독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시편 기자의 마음처럼 말씀이 참 좋아진다. 그동안 말씀을 좋아했던 그 시간들이 떠오른다. 참 좋다.기도아버지, 제가 그리스도께서 가르쳐 주신 길로 걸어가게 하십시오. 마음으로는 주를 따르지만 육신은 죄를 섬깁니다. 생명의 성령의 법을 따라갑니다. 저를 인도하십시오..

말씀묵상 - 시118: 여호와의 인애는 영원하다

시118: 여호와의 인애는 영원하다요약여호와 하나님의 인애에 대한 감사와 찬양을 선포하며, 다른 이들도 함께 그러하도록 인도한다.여호와께서 유일한 피난처가 되시며 구원하시는 분이심을 선포하며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린다.묵상나에게는 사람을 의지하고, 사람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다. 그것 자체가 나쁜 것이라고까지는 굳이 생각지 않으련다. 다만 이것이 지나치면 문제가 되는 것은 분명하다.나의 뿌리깊은 외로움도 아마 인정욕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러한 근원적인 욕구에 대해서는 사람이 해결해줄 수 없다. 하나님의 은혜에 의지하는 것이 확실하고 안전한 길이다. 이제는 이것을 논리적으로 알 뿐만 아니라 경험적으로 안다. 그래서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고 찬송이시며 나의 구원이시다.”라는 본 시편의 ..

말씀묵상 - 시117: 여호와의 인애하심과 성실하심

시117: 여호와의 인애하심과 성실하심요약여호와의 인애하심과 성실하심을 선포하며 모든 열방 백성이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인도한다.묵상헤세드: 하나님의 인애, 자비로움에메트: 하나님의 성실, 진실됨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자신이 지으신 사람에게 가까이 다가오신다. 이 세상을 사랑하셔서 그 아들을 보내셨다. 그 아들은 하나님의 형상이지만 하나님의 권력와 명예를 취하지 않으시고 사람의 형상으로 이 땅에 내려오셨다. 아들은 아버지가 자기에게 보내주신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셨고, 한편으로는 십자가에 죽기까지 성실하셨다. 아버지는 그 우편에 앉은 아들의 중보를 들으시며 이 땅의 진노의 자녀들에게 오래 참으심으로써 하나님의 인애와 성실을 나타내신다.이때 가까워지시는 하나님에 대하여 사람은 찬양으로 다시 그분과 멀어진다. 그..

말씀묵상 - 시116: 갚을 수 없는 은혜와 갚고자 하는 마음

시116: 갚을 수 없는 은혜와 갚고자 하는 마음요약환난 날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던 기억을 고백하며, 여호와의 은혜를 갚을 수 없고, 다만 서원을 갚겠다고 선포한다.묵상사람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함이 평안의 길이다. 이것이 지나쳐 때로는 본 시편의 고백처럼 큰 고통을 당하고 있고 모든 사람들을 거짓말쟁이로 몰아세우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하나님만을 의지함이 평안이다.하나님의 은혜를 무엇으로 갚을 수 있을까? 갚을 수가 없다. 어떻게 해도 갚을 수가 없다. 그렇다면 청지기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할 뿐이다. 여호와께 감사하고 찬양하는 일.한편, 마음으로 서원한 일이 있다면, 진심어린 약속과 결심이 있었다면 그것을 잃지 않고 끝내 이루어내는 것이 여호와께서 갸륵히 여기시는 길 중 하나일 수 있겠다. 갚..

말씀묵상 - 시115: 무엇을 의지하고 있는가?

시115: 무엇을 의지하고 있는가?요약여호와를 의지하는 삶이 여호와의 복을 받고 누리는 삶임을 노래한다.묵상나는 무엇을 의지하고 있는가? 나 자신은 가장 믿을 것이 못된다. 지금까지 살아보았으니까 안다.유의할 점은 계속 기억하는 것이다. 쉬지 않고 기도하며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것.나의 마음이 무엇을 향하여 있나? 육신이 하지 못하더라도 마음만큼은 빼앗기지 말자. 나의 마음만은 주님을 향하여 있다면 넘어져도 일어서서 다시 털고 따라가면 된다. 따지고 보면 마음마저도, 주님을 ‘향하여야 하는 것’은 아닐지도 모르겠다. 그건 마음이 아니니까. 스스로 어떤 당위적 심상을 만들어낸 것이니까. 그것은 유익할 때도 있지만 쉽게 진심을 가리운다. 진심.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 나는 무엇을 의지하고 있는가?기도하늘에 ..

말씀묵상 - 시114: 구원하시는 하나님

시114: 구원하시는 하나님요약이집트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건져내신 하나님을 높이며, 그 놀라운 일을 자연을 의인화하여 표현하고 있다.묵상이 말씀을 읽고 있노라면 감사한 일을 기억해야 할 것 같다.투박하지만 열정적인 사람들 덕분에 오메가교회에 출석하게 된 것, 그리하여 하나님을 알아가게 되고 의미 없는 삶으로부터 구원받은 것에 감사합니다.엊그제 말씀 낭동할 때 감동을 주셔서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깊이 묵상하고 글로 정리하여 하나님 경외하는 삶을 살 소망을 주시니 감사합니다.인생의 동반자를 만나서 부족한 모습들을 돌아보게 되고, 또 한편으로는 사랑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책으로 영상으로 빅터 프랭클, 앨버트 앨리스, 김주환, 조던 피터슨, 쇠렌 키르케고르 같은 어른들을 만나고 사람의 마음에 대해..

말씀묵상 - 시113: 거룩하고 겸손하신 하나님을 향한 찬양

>시113: 거룩하고 겸손하신 하나님을 향한 찬양요약여호와의 이름을 영원히, 모든 곳에서 찬양 받을 것을 선포한다.여호와의 높으심과 낮아지시고 긍휼히 여기심을 찬양한다.묵상주님은 영원하신 분이다. 지금 이 순간에 주님을 가두는 생각들로부터 멀어지자. 주님은 내가 알지 못해도 함께계시고 일하고 계시므로, 그 때를 잠잠히 기다리자.주님은 만물의 창조주이신데, 그분을 나라는 사람 하나에 가두는 생각들로부터 멀어지자. 수많은 생명을 다스리시는 가운데 이 작은 존재 하나를 아시고 돌보시는 것에 감사하자.주님의 거룩하심을 기억하자. 그 완전하심에 이르기를 구하자. 주님의 거룩하심을 묵상하며 그분을 경외하기를 배우자. 멋지고 놀랍고 두렵고 존경스러우신 분!주님께서는 언제나 가까이 찾아와주신다. 말씀이신 예수께서 친히..